[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임상 2·3상 시작
I 경증 및 중증환자 402명 대상 유효성, 안전성 확인
I 해외에서 400여명 대상으로 임상 시작
신풍제약은 해외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 알테수네이트)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7일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종합병원(PGH)을 포함한 6개 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서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다. 경증, 중등증 및 중증환자 402명이 대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임상2상을 통해 약 20명 환자로부터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피라맥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후 적합한 환자군 38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암맹 방식의 임상3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관계측은 "국내 및 남아공 임상2상에 이은 3번째 임상시험이다"라며 "남아공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필리핀 임상까지 완료하게 되면 600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글로벌 임상 결과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최대한 신속히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코로나 테마주’로 분류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핫(hot)’ 했던 종목은 신풍제약이었다. 작년 3월에 1만원도 안 되던 회사의 주가는 9월 들어서 20만원 가까이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작년 그야말로 주식 열풍의 주인공이기도 한 신풍제약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정도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가 각각 인비트로(In vitro, 시험관 내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하면서 그야말로 수직상승을했다.
120선 바닥에서 몇일 횡보하면서 드디어 오늘 상승탄력을 받았다. 그동안 물려있던 개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상승을 이어가서 개미들에게 기쁨을 안겨줬으면하는 바랩니다.
* 기업개요
동사는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으며 1990년 1월 2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주요 목적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임.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출처 : 에프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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