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퍽] 실적호조;;지속적인 성장
●기업개요
대표자;서경배, 김승환
기업구분;중견기업, 코스피 상장
업종;화장품 제조업
제품/사업;화장품,생활용품 제조,판매
●이슈
KB증권은 10일 아모레G(002790)에 대해 비중이 커진 자회사(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1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알엑스의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아모레G 영업이익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9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가는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코스알엑스’의 탁월한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아모레G 주가도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850억원에서 4750억원으로 2% 하향조정했으나,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6211억원에서 7120억원으로 15%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추정치 상향의 대부분은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추정치 상향에 기인한다.
그는 “2024년 5월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코스알엑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이라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이 오랜 구조조정 노력 끝에 2022년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2024년 비상장 자회사들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513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2% 줄어든 1조 68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8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17%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2% 줄어든 9115억원을,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727억원을 나타냈다”며 “국내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과와 미국 법인의 성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1조 68억 원의 매출과 8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전년 수준의 매출에도 국내 이익 개선과 서구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나 늘어났다.
국내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 면세 채널 성장이 주효했다. 해외 시장은 중화권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중심의 서구권 시장에서 큰 폭으로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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