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1월12일~1월16일 " 개최
전 세계의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회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인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연구협력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다가오면서 참가할 국내 제약바이오사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2020에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바이오솔루션, 펩트론, 엔지켐생명, 싸이토젠, 압타바이오, 지트리비엔티등이 참가하게 된다.
JP모건 헬스케어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글로벌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신약들을 소개 및 R&D전략, 마케팅전략등의 소개하게 된다.
엔지켐생명과학
"2021년은 회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에서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성공적인 결과로 도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Top-Tier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투자 협력(investment alliances)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세포 내 150 μM의 EC-18을 처리한 결과 바이러스 개체가 99.7% 감소한 내용이 발표돼, 항염·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서 EC-18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글로벌 빅파마들이 자사 후보물질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이비엘바이오와 작년부터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사전 온라인 미팅을 통해 요청한 Grabody-B 플랫폼과 ABL301 신규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보유한 이중항체 기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
면역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GX-I7의 사업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면역치료제로 개발 중인 GX-I7(지속형 인터루킨-7)은 현재 다양한 항암제 및 코로나 치료제로도 개발.GX-I7은 단독 투여뿐만 아니라 면역관문억제제, 표적항암제, 화학항암제, 세포치료제 및 항암백신까지 다양한 항암 치료제와도 병용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제넥신은 현재 임상 시험중인 삼중음성유방암과 고형암을 비롯, 교모세포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 확대 전략도 소개할 방침이다.
압타바이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과 그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이전(L/O)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는 현재 유럽 다국가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임상 환자 첫 투약을 시작했으며, 연내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
순조롭게 임상2상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회사는 내년 1분기에 중간 데이터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올해 컨퍼런스에서 기존 강점인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뿐 아니라, 신규 면역관문억제제(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역시 본격적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파이프라인은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로 알려진 antiPD-1, antiPD-L1 antiCTLA-4와 달리, 자사의 독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기술 플랫폼인 GNOCLETM에서 신규표적(novel target)을 발굴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빠르게 도전한 덕분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창업 초기부터 이례적으로 초청받았고 작년 12월 머크·화이자와의 GEN-001 공동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 역시 만들 수 있었다”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자폐증 치료제와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등 다른 파이프라인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리더스
자체 개발한 신약 플랫폼인 휴마맥스(HumaMax)와 뮤코맥스(MucoMAX) 기술을 활용한 연구 및 임상 프로그램의 라이센싱과 관련해 유수의 제약사들과 미팅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미팅을 통해 자궁경부상피이형증, 뒤센병(뒤센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등 임상 개발 프로그램과 항암제, 노인성 근질환 후보물질 등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센싱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뮤코맥스 기반기술로 연구가 진행 중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기반기술에 다중 항원부착 특허기술을 추가해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최근 중소기업벤처부 BIG3 분야 정부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현재 자사의 파이프라인은 물론 혁신신약(first-in-class) 기반기술 자체에 대한 해외 기업의 라이센싱 논의 요청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컨퍼런스 기간동안 다수의 라이센싱 파트너사와 심층 미팅을 진행해 항암제, 소아 희귀질환 및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센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해외의 관심도가 높음을 의미한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세계적인 추세인 상황인데 이오플로우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코넥티드 웨어러블 솔루션으로서의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이미 다 갖추고 있어서, 이번 참석을 통해 글로벌제약사와 당뇨 부문을 넘어서는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다국적 제약사들과 온라인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백토서팁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드팩토 주요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백토서팁은 TGF-β의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
자가면역치료제 신약후보 물질 ‘DWP212525’가 보건복지부 지원 ‘2020년도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서 비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관게자는 밝혔다
‘DWP212525’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후보물질로, 항염증 효과 및 염증으로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 지점에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와 코로나19 효능시험 및 기전규명 연구를 계획 중.
코로나19의 사망원인 중 40~50%는 급성 면역반응으로 인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DWP212525’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2021년 하반기 중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논의 또한 활발히 진행 중.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더해지면 혁신신약으로서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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